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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발리 숙소 비교] 1박 3만원 VS 60만원,“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by 이캐이캐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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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르 판독 아유 vs 누사두아 그랜드 하얏트 클럽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1. 위치와 접근성

🏡 Pondok Ayu (사누르, 약 3만원대) 

    •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30분
    • 사누르 해변까지 도보 20분
    • 조용한 주택가 분위기, 주변에 로컬 식당 밀집
    • <lidata-end="568">소박하고 로컬스러운 매력 가득

🏨 Grand Hyatt Bali 클럽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누사두아, 약 60만원대)

  •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0~40분
  • 리조트 단지 내 위치, 해변 바로 앞
  • 고급스러운 조경, 보안 철저
  •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리조트 분위기

 

2. 객실과 시설 비교

Pondok Ayu

  • 넓고 전통 발리풍 인테리어
  • 에어컨, 냉장고, TV, 무료 Wi-Fi 완비
  • 조식 포함, 소형 수영장 있음
  • 숙소 내 출장 마사지 가능 (1시간 1만원대, 강력 추천!)
  • ❗ 단점: 욕실이 다소 노후, 방음이 약함

Grand Hyatt Bali ( 클럽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최신식 시설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조경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 리조트입니다.
넓은 부지에 트로피컬한 정원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서
산책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에요.

  • 고급 어메니티와 넓은 테라스가 포함된 럭셔리 룸
  • 5개의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센터, 키즈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
  • 리조트 내 레스토랑 음식 수준 높음
  • 무료 요가 클래스 운영 중 (예약 필요)
  • 클럽룸 이상 숙박 시 전용 라운지 이용 가능: 다과, 조식, 해피아워 등 다양한 혜택
  • 클럽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프라이버시와 공간 모두 만족 (커플/가족에게 추천)
  • ❗ 단점: 리조트 규모가 커 이동이 다소 번거롭다.

3. 서비스와 응대

Pondok Ayu

    •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 숙소
    • 매우 친절하고 인간적인 응대
    • 마치 현지 친구 집에 초대받은 느낌
    • 사누르 맛집이나 마사지샵도 상세히 추천해 줌

바이크 세차도 해주시고, 짜낭으로 로컬 분위기 물씬. 간단하지만 정성스런 조식

 

Grand Hyatt Bali ( 클럽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 직원 교육 수준이 매우 높고 서비스 체계적
  •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매끄러운 프로세스
  • 호텔다운 완벽한 응대, VIP처럼 대접받는 느낌
  • 리조트 내 의료 클리닉이 있어, 응급 상황 시 적절한 처치 가능

라운지.피트니스.사우나


4. 요약 비교 테이블

판독 아유 (약 3만원)그랜드 하얏트 발리 (약 60만원)

 

추천 대상 배낭여행자, 장기 여행자 신혼여행, 가족여행, 고급 휴양 원하는 사람
가성비 최고 가성비는 낮지만, ‘경험의 값어치’는 충분 
편안함 ★★★☆☆ ★★★★★
분위기 로컬 감성, 소박하고 정겨움 럭셔리, 리조트 분위기
특별 혜택 출장 마사지 (1만원대) 요가 클래스, 클럽 라운지, 스위트 업그레이드 등
재방문의사 있음 (가격 대비 매우 만족) 특별한 날에 한 번쯤은 재방문
 

여행의 목적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발리의 일상과 로컬스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 판독 아유
  • 특별한 휴양과 고급스러움을 원한다면 → 그랜드 하얏트 발리

발리 한달살기, 숙소는 이렇게 조합해봤어요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하다 보면 숙소 선택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매일 5성급 리조트를 다니기엔 지갑이 너무 얇고, 그렇다고 저렴한 숙소만 다니기엔 여행의 피로가 쌓이니까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가성비 숙소 4~5일 + 럭셔리 숙소 2~3일 조합으로 한 달을 채우는 방식
이렇게 하면 몸도 쉬어가고, 기분 전환도 되니까 만족도가 꽤 높았어요.

🏡 판독 아유: 가격도 착하고, 퀄리티도 좋아서 만족!

사누르에 있는 **판독 아유(Pondok Ayu)**는 정말 추천할 만한 가성비 숙소예요.
가격이 저렴한데도 깔끔하고 수영장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숙소에 머무는 시간도 괜찮았어요.
단점이 있다면 메인 스트리트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서 이동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
저는 바이크를 렌트해서 다녔기에 오히려 더 조용하고 좋았어요.
단, 룸 수가 많지 않아 예약은 빨리 해야 해요!

🏨 그랜드 하얏트 발리: 진짜 휴양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

누사두아의 그랜드 하얏트 발리
정말 '호캉스를 한다’는 느낌이 확 드는 곳이었어요.
다만 여긴 시내와 거리가 있어서, 거의 리조트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해요.
로컬 분위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요. 그래서 저는 이틀 정도만 묵는 걸 추천해요.
스위트룸 가격은 시기에 따라 1박 60~90만원대였고,
클럽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라운지 이용이 가능해서 해피아워나 조식, 다과 등 여러 혜택이 있어서 괜찮았어요.

💡 “가성비”를 기대할 땐, 기준도 가성비로

사실 이렇게 두 숙소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조금 무리일 수도 있어요.
뭐랄까… 가격 차이가 워낙 크다 보니, 같은 기준에서 비교하긴 어렵죠.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건

‘가성비’란 그 가격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만족도라는 것.

 
예전엔 저렴한 숙소나 맛집에서 극찬 후기를 보고 갔다가
"어..? 생각보다 별로인데?" 실망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어요.
가성비는 ‘비교’가 아니라 ‘이해’로 접근해야 만족도가 훨씬 올라가더라고요.

🧳 한 달 살기 숙소는 조합이 핵심!

짧은 여행이라면 좋은 숙소에서 확실히 쉬는 것도 좋지만,
한 달 살기처럼 긴 여행에서는
오히려 가성비 숙소들이 더 발리다운 일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조합”을 찾는 것.
저는 4~5일은 가성비 / 2~3일은 럭셔리 이 조합이 딱이더라고요.
이 글을 읽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요 😊

 
발리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여행지였습니다. 같은 날, 같은 섬에서 다른 두 경험을 했고, 그 모두가 나름의 가치가 있었죠.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숙소를 고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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