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 맛집｜스시사카바 사시스 (가성비 초밥 추천)

후쿠오카 하카타 맛집｜스시사카바 사시스 (가성비 초밥 추천)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에서 가성비 좋은 초밥집을 찾는다면,
스시사카바 사시스 하카타점은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지하 1층)

📍 위치 & 영업시간

• 위치: 하카타역 근처, 걸어서 5분 내외
• 주소: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 Ekimae, 3 Chome−22−5
•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라스트 오더 22:30)
• 예약 불가 / 웨이팅 필수

📝 방문 이유: 조카의 ‘원픽’ 맛집

 
이 가게는 저보다 일주일 먼저 후쿠오카에 다녀온 조카가
“이 집은 무조건 가야 해!” 라며 강력하게 추천해준 곳이에요.
그래서 후쿠오카 도착 다음 날, 하카타역 근처 일정에 맞춰 찾아갔어요.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 줄이 상당했어요.
줄이 너무 길어서 일단 같은 건물 안에서 쇼핑을 좀 하고,
다시 내려와 보니 웨이팅은 여전히 있었지만 아까보단 줄어들어 기다리기 시작했죠.
줄 서 있는 동안 정말 느꼈던 건...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 분들이 많았다는 점!
SNS에서 이미 유명한 맛집인가 봐요.

 

⏰ 웨이팅 팁 (※ 개인 경험 기준입니다!)

• 11시 오픈런보다, 12시 넘어서 1차 손님 빠질 때쯤 방문하면 조금 더 수월했어요.
• 오후 5시 전후에도 비교적 웨이팅이 덜했던 느낌이에요.
• 다만, 이건 제가 갔을 때 기준이라 날이나 요일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웨이팅 중에 메뉴판을 주고 미리 주문을 받아서,
  자리에 앉으면 음식이 하나씩 순차적으로 빠르게 나와요. 회전이 빠른 편!
• 우리는 2인이었는데 4인 테이블이 먼저 비었는지 그쪽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다만, 식사 도중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동의 문구에 오케이를 해야만 앉을 수 있었어요.
  처음엔 조금 당황했지만, 결과적으로 식사하는 동안 자리를 옮기진 않았고,
  끝까지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

웨이팅이 옆 칸까지 후덜덜 최소 이러면 1시간 이상 확실합니다 😅

 

* 메뉴판에 한글과 사진이 함께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 우리가 먹은 메뉴 + 솔직 후기

• 참치 뱃살 초밥
  → 부드럽고 신선했어요.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참치의 매력이 있었어요.
• 가리비 구운 초밥
  → 입에 넣자마자 퍼지는 향이 정말 강렬했어요. 향 좋아하시는 분들께 딱!
• 연어 초밥
  →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잘 살아 있었고, 느끼하지 않게 밥과의 밸런스도 좋았어요.
• 장어 초밥
  → 양념이 살짝 강한 편이지만 입맛 돋우는 맛. 불향과 양념의 조화가 좋아요.

• 감자 샐러드
  → 위에 올라간 연어알의 바다 향이 꽤 강해서 저는 살짝 부담스러웠지만,
  같이 간 동생은 아주 맛있다며 좋아했어요. 👉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메뉴!

➡️ 전체적으로 초밥 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딱 알맞은 온도와 간, 그리고 찰기가 살아 있어서 재료와 조화가 아주 좋았어요.
가격 대비 퀄리티가 훌륭해서 가성비 초밥집으로 강추합니다.
 

 

🥢 작은 팁 하나 더!

테이블에는 간장이 두 종류 있었어요.
단맛이 도는 ‘단 간장’과, 국물 베이스 같은 ‘국간장’ 느낌의 간장.
설명이 따로 없어서 번역기를 돌려봤는데,
단 간장은 장어나 튀김류, 국간장은 기본 초밥류에 잘 어울렸어요.
이런 설명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참고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총평 & 팁 정리

• 하카타역 근처 쇼핑하다가 들르기 좋은 위치
• 웨이팅 피하고 싶다면 12시 반 이후 or 오후 5시쯤 추천
  (※ 방문 당시 기준이며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혼밥 가능 / 혼술도 가능한 분위기
• 감자샐러드는 연어알 향에 따라 호불호 갈릴 수 있음
• 밥이 맛있는 초밥집 찾는 분들께 딱!
• 웨이팅 중 미리 주문받고,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음
• 간장 두 종류 있으니 개인 입맛에 맞게 조합해보세요

 
후쿠오카 여행 중 부담 없이 맛있는 초밥을 즐기고 싶다면,
스시사카바 사시스 하카타점, 추천해요!
조카의 픽이었지만, 제 후쿠오카 맛집 리스트에도 당당히 등극했습니다. 😊